내가 눕자 아내의 촉촉한 입술이 내 입술과 마주치며 함께 나누는 욕망의 달콤함을 맛보았다.그녀의 몸은 내 몸과 리드미컬하게 움직였고, 손가락은 우리가 결합된 그곳을 따라 내려왔다.방안은 우리의 신음과 연애의 향기로 가득 차 있었다.하지만 나를 짓누르며 그녀의 눈빛은 다른 남자의 생각에 잠겨 있었다.내가 제공할 수 있는 그 이상으로 그녀를 다짐했던 남자.나에게 이질적인 열정, 이 남자에 대한 욕망에 대한 성약으로 그녀의 몸은 움직였다.엉덩이가 흔들리며, 그에게 끌려가는 상상을 하면서 쾌락에 몸부림치는 그녀의 몸.그녀는 결코 내 것을 떠나지 않았고, 다가올 것에 대한 무언의 사과.이제까지 나에게 사랑을 나눈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었다.그녀가 몸을 더 빠르게 움직여가며 숨이 거칠어지며 절정에 다다를 때까지.그리고 뒤로 넘어지면서 우리들의 사랑을 나누던 날들이 끝이 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