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장면은 고리타분하고 그래픽적인 의료 현장으로 벌어지며, 의료 전문가들의 무리에 의해 시체가 검사되고 있다.방안은 희미하게 켜져있고 분위기는 긴장되어 있으며, 의사들이 아래로 깔끔하고 생기 없는 살덩이를 드러내며 몸의 옷을 벗겨내려 나아간다.장면은 강렬하고 지독하다.의사들은 몸을 거칠고 냉혹한 무시로 대우하고 있다.부검의 세세한 부분에 카메라가 맴돌며 몸에 만들어진 잔인한 컷과 절개를 포착한다.그 장면은 점점 더 하드코어하고 혼란스러워지며 의료팀이 의료 환경에서 받아 들여질 수 있는 것의 경계를 넓히고 있다.분위기는 순수한 고어와 폭력의 하나이며, 생기 없는 육체는 해부되고 검사받는 단순한 표본으로 취급되고 있다.극심한 폭력과 고고한 그래픽의 장면이 담긴 비디오는 희미한 마음을 위한 것이 아니다.